전도서 4:9-12
9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온라인주보에 게시된 설교말씀을 참조해주세요.>
인도자
| 우리에게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
가 족
| 지난 날의 모든 아픔을 잊고 나아가도록 새로운 소망을 품게 하시니감사드립니다.
인도자
| 올해도 우리 가정을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가 족
| 또한 이전보다 더욱 예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원합니다.
인도자
| 단순히 새해를 맞이하며 결심만 하고 무의미하게 끝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 족
| 믿음을 구체적인 실천으로 행할 수 있는 복된 가정이 되도록 인도해주세요.
다같이
|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 가족 중 한사람이 인도자가 되어 주십시오.
2. 가족/친척들이 믿음으로 하나가 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예배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예배는 다음과 같이 준비합니다.
1) 향이나 촛불은 켜지 않고 음식상도 미리 차려놓지 않습니다.
2) 가족이 한 자리에 함께 둘러앉아 예배를 드립니다.
3) 가족들이 성경봉독이나 대표기도순서를 나누어 맡아 진행합니다.
4) 대표기도나 설교가 어려우시면 예배 순서지 뒷면의 예문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4. 예배 시 다음과 같은 일은 삼가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분께만 예배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 선조를 위한 제사상을 차리는 일
- 선조들에게 절을 하는 일
- 선조들의 명복을 비는 일
5. 예배순서는 가정의 신앙사정에 따라 간소하게 생략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6. 예배를 모두 마친 후에 가족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여 주십시오.
오늘 본문 11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여기 '따뜻하다' 라는 표현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의미하기보다 팔레스틴 지역을 여행하는 나그네들이 기온이 급강하는 밤에 서로 바싹 붙어 잠으로써 추위를 이겨냄을 의미합니다.
서로의 온기가 외부의 추위와 악조건을 견디게 해 준다는 말이죠.
'영혼의 해부학'의 저자 커트 톰프슨은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이렇게 요약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 공감하며 관심을 갖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실제로 그의 뇌가 재구성 과정을 통해 치유되며 더 건강해진다. 또, 경청하는 사람의 뇌도 동일하게 긍정적인 방식으로 깊은 영향을 받는다. 즉, 다른 사람과 의미 있는 관계를 가질수록 우리 마음은 더 건강해진다.」
그리고 이렇게 결론을 맺어요.
'사람은 더 깊은 차원에서 알려져야 하는 존재이다.'
저는 우리 가족이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려고 노력하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무리 가족이라도, 서로 관계를 맺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때로는 힘이 듭니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느 노총각이 아버지에게 질문합니다. '아버지 결혼하면 좋아요?'
이 아버지의 대답이 지혜롭습니다.
'아들아, 연애는 서로 만나서 좋은 것을 같이 하는 것이고, 결혼은 서로 만나서 힘든 것을 같이 하는 거란다.'
관계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조언입니다. 우리가 서로 관계성을 맺기 전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그냥 하면 됐습니다. 그러나 서로 관계가 형성되고 가족이 되면 함께 겪어 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그때 대부분, 혼자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절대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전도서 4장 12절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너와 나의 관계를 넘어, 우리의 관계 중심에 예수님이 함께 계시는 세 겹줄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가야 합니다.
올 한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우리가정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2021년 새해를 허락하시고, 변함없이 우리를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 모여 예배드립니다.
이 시간 세상은 여전히 혼란스럽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예배를 통해 분명히 확인하게 하옵소서!
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온 가족이 하늘의 지혜를 구하게 하시고, 온 가족이 하나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이름과 이메일을 등록하시면 주보가 발행될 때 미리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