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오전 9시 / 2부 : 오전 11시
 

1부 :   조은애 권사 / 2부 :   김석원 권사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고린도후서 5:21 (신약 p.291)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습니다"

주님 그 나라에 이를 때까지

순례의 걸음 멈추지 않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나 두렵지 않네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표시가 있는 순서에는 일어나세요.

온라인 헌금 계좌 농협 351-1119-7978-83 (기독교대한감리회 은강교회)

수요일 오후 7:30

기도는 응답이 먼저 있다

금요일 오후 8:30

내가 너에게 누구냐?

10.6(월) 로마서 14:1~12

10.7(화) 로마서 14:13~23

10.8(수) 로마서 15:1~13

10.9(목) 로마서 15:14~21

10.10(금) 로마서 15:22~33

  

1. “하나님, 10월 한 달도 우리 가정, 일터, 교회, 우리나라를 질서 있게 세워주십시오” 

2. 다음 세대가 부모와 믿음이 다른 세대가 아니라, 부모의 신앙을 잘 이어받고 발전시키는 부흥의 세대가 되기를 원합니다.

3.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 안에서 진정한 천국을 누리게 하시고, 온 가족이 하나님 백성 되기를 원합니다. 

4.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통해 구석구석 마다 그리스도의 계절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1. 2025년에 선하고 인자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교회와 각 가정과 일터에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 기도 2만 시간, 성경 20만장 운동 :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추석 명절 예배 안내 

 ❶ 명절을 맞이하여 은강의 모든 가정에 함박웃음이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❷ 추석 가정 예배문 : 추석 당일에 가정별로 예배를 드리십시오. 가정예배문은 헌금함 위에 있습니다. 

 가족 수만큼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와 목장에도 올립니다) 

 ❸ 추석 명절 기간 예배 : 오늘 오후예배와 점심식사, 월(6일), 화(7일) 새벽예배는 없습니다.

 나머지 예배는 정상적으로 드립니다. 

4. 모임 : 부장회의, 목자 전체 모임은 다음 주에 있습니다. 

5. 양육과 훈련 

 ❶ 제 6기 성경일독학교(어성경) 신약반 : 매주 목요일 저녁 7:00에 있습니다. 

 ❷ 다음세대 목자훈련학교 

6. 10월의 만원의 행복 헌금 : 전 세계에 성경을 보급하는 기드온 협회를 후원합니다. 

7. 어린이부 가을야외예배 : 10.19(주일) 11:00~16:00. 청라해변공원 캠핑장(서구 첨단서로 190) 

8. 목자수양회 : 10.25(토) 9:30~15:30. 영종도(마을장, 목자, 부목자 참여)

9. 수험생을 위한 기도 : 고입, 대입(수시, 정시)생의 앞길이 열리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0. 새인천지방 찬양제(11.9)에 출전할 찬양대원을 모집합니다. 

 *문의 : 호산나 찬양대 총무 - 오경원 권사(010-8927-5888) 

11. 가나 지하수 계발(45호) : ㈜시스트(김선택 집사)가 헌신합니다. 감사합니다.

12. 교우소식 

 - 결혼 : 김윤희(최정옥 권사 자녀) 10.11(토) 오후 1:20. CN웨딩홀 계산점 2층 베르테홀

 *교회 출발 오후 12:20.

 - 등반 : 김영자B 성도, 최성이 성도

13. 새가족 

화해와 용서의 열매를 맺는 추석 

  전라남도 영광의 염산교회와 야월교회를 다녀왔습니다. 6.25 전쟁 직후 염산교회와 야월교회 성도들은 신앙 때문에 목숨을 내놓아야 했습니다. 전쟁으로 영광군 염산면 지역이 인민군 점령하에 들어갔습니다. 교회는 “미국 종교”라는 이유로 탄압받았고, 특히 충성된 교인들이 집중적으로 박해당했습니다. 성도들이 붙잡혀 마을 앞 갯벌이나 바닷가 수문으로 끌려가 몽둥이, 죽창, 칼 등으로 살해당하거나 수장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마지막 순간에도 찬송가를 부르며 주님을 고백했습니다. “예수님 품에 안긴다”라며 기쁨으로 순교한 성도들이 있었다는 증언이 남아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순교한 사례가 많았는데, 집사와 그 자녀들, 심지어 노인과 어린아이까지 함께 희생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모두 77명이 순교했습니다. 

  영광군 야월리의 야월교회 역시 인민군 점령 아래서 교인 전원이 ‘반동분자’로 낙인찍혔습니다. 전 교인이 순교한 교회로 기록된 드문 사례입니다. 인민군은 교인들을 차례로 잡아 와서 새끼줄로 묶은 뒤 바닷가 갯벌이나 구덩이에 던졌습니다. 때로는 가족을 하루에 한 명씩 죽이는 식으로 잔혹하게 압박했습니다. 교인들은 죽음 앞에서도 서로 손을 붙잡고 찬송과 기도로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전해집니다. 교인 전체 65명이 순교했습니다. 

  두 교회를 방문했을 때, 한 원로장로님이 순교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순교 이야기도 마음에 뜨거움을 주었지만, 그 이후에 있었던 용서 이야기는 깊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사실 두 교회의 성도들을 죽인 이들은 북한 인민군이 아니라 그들에게 붙어 버린 마을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오랫동안 함께 살던 사람들을 죽창과 총으로 무자비하게 죽였습니다. 이후 염산교회 담임목사로 순교한 김방호 목사님의 아들이 전도사가 되어 염산교회의 담임자로 부임했습니다. 그러자 교인들을 죽였던 사람들의 가족, 친지 등이 교회를 나오지 못했습니다. 자기의 가족들이 새로 부임한 전도사님의 아버지와 가족들을 죽였는데 무슨 염치로 교회가 갈 수 있느냐고 생각한 것입니다. 전도사님은 집마다 다니며 설득합니다. 용서를 선포합니다. 그래도 교회에 못 가겠다는 이들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권면합니다. 결국 모든 이들이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됐습니다. 

  야월교회에서도 주도적으로 순교의 피를 흘리게 했던 이의 후손과 가족들이 지금도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죽임을 당한 이들의 가족, 친척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용서를 빌고 회복하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위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바로 그 길을 보여줍니다. 원수 되었던 우리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기에, 우리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추석의 밥상 앞에서 서로 다른 생각과 갈등으로 마음이 멀어진 가족이 있다면, 순교자들의 용서 이야기를 기억하십시오. 화해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 가장 값진 추석의 예배가 될 것입니다. 

  추석은 열매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그 열매를 나누는 명절입니다.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열매는 갈등과 분열을 지나 용서와 화해가 아닐까요? 

은강교회   유튜브   채널 : https://youtube.com/c/은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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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