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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신앙에는 절대 공짜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촌철살인(寸鐵殺人)’처럼 들리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한 선배 목사님의 말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하는데, 진짜는 신앙에 공짜가 없는 게 맞습니다. 주님 앞에 가면 그대로 받기 때문입니다.” 그때 이 말이 어떻게 저에게 찌르는 채찍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매 순간, 주님 앞에서의 최선’이 모토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돌아보니 게으른 종의 모습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늘 안타깝고 아쉬웠습니다. 물론 가끔 집사람에게 인간적인 위로도 받습니다. “목사님, 저는 목사님들 많이 모르지만, 목사님만큼 열심히 산 사람은 드물 거예요.” 보통 식사 준비가 부실했을 때 하는 멘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역시 주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열심히 살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정말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우리의 열심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저 ‘내 열심’일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나 같은 사람을 불러주셨다는 것을 생각하면 힘이 나고, 말씀이 심겨지니까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사도 바울처럼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강단 위에 서면 온 마음을 다해 쏟고 싶은 열심이 일어나는 겁니다.

 지난 40일 전, 사순절을 시작하면서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절대 공짜는 없으니, 이번 40일 주님 보시기에 최선을 다하자.” “더 말씀 앞에 서보고 더 기도의 시간을 갖어보자”... 중학교 3학년 때, 혼자서 여의도에서 있었던 [부활절 새벽예배]로 달려갔던 기억이 선합니다. 그때의 새벽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은혜를 주신 것이 그저 감사하고 늘 기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덧 지난 주간의 [고난주간 저녁부흥회]를 거쳐, 40일이 지나 오늘 이렇게 [부활주일]을 맞이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 한 주간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 기도’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의 일하심은 놀랍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말씀으로 세워주시더니, 이제 그 말씀 위에 기도로 세워가시라고 하십니다. 정말 우리의 최선이 아닌, ‘주님의 최선’이십니다.

 첫날 저녁에도 그랬지만, 지난 목요일 저녁 집회 때는 얼마나 울었는지, 사택에 돌아와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마음을 정돈하고 새벽녘에야 잠이 들었는데, 순간, 세상에 이런 평안함이 어디 있을까요? 정말 수년 만에 느껴보는 평안함과 안식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몸과 마음을 얼마나 만져주시는지, 그냥 이대로 주님 앞에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매해의 부활절이 새롭습니다. 지난 7년 전, 병가로 목회를 1년 반 쉬었던 경험 때문인지, 60대 중반에 풍을 맞으셔서 모든 영화(?)를 내려놓으셨던 아버지 기억 때문인지, 이제 목회의 남은 시간을 손가락으로 셀 수 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빨리 주님 앞에 가고 싶어서 그런지, 하루하루가 새롭고 감사합니다. 그래서 더 깨어서 최선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물론 이 땅의 삶도 중요하지만, 진짜는 주님 앞에 섰을 때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매 순간 감사하고 감격하고, 격려하고 사랑하면서 주님께 칭찬받을 것을 기대해 보십시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닌, 두려움이라고 합니다. 주님을 가까이하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기쁨과 최선의 삶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신앙에는 절대 공짜가 없습니다.’

- 목양실에서 담임목사 -

교회소식

1.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부활의 생명이 모든 교우 여러분께 함께하시길 축복하며, 오늘 초청되신 VIP분들을 환영합니다. 1층 로비에 작은 선물이 준비되어 있으니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음 주일까지 ‘홈커밍데이’로 마음을 모읍니다. 우리에게 맡기신 영혼들이 주님 품으로 나오도록 초청해주시기 바랍니다. 


2. 쉐마 아카데미 강의안이 준비되었습니다. 수강표를 제출하신 분들은 1층 사무실에서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3. 사순절 탈북민을 위한 구제헌금은 다음 주일(7일)까지 마무리되어 집니다. 탈북민 구제와 선교에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4. 담임목사님 신간 [예수가 답이다]가 출간 되었습니다. ‘예수가 복이다’ 의 후속편으로 출간되었으니, 필요한 만큼 가져가셔서 ‘VIP’와 주변 ‘형제자매’들 선물로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5. 50일(오순절)간의 묵상 여정. 내일부터 시작되는 오순절동안 묵상과 기도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오순절에 더욱 깊은 묵상과 기도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 일정 : 3월31일~5월19일(50일) 저녁6시 / 유튜브채널 업로드


6. 세례 신청안내. 4월14일(주일)에 세례&유아세례를 받기 원하시는 분은 필경대에 비치된 세례신청서를 작성하여 사무실로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7. 전교인 수련회 신청안내 

  • 일시 : 7월26일(금)~28일(주일) 2박3일 
  • 장소 : 웰리힐리파크(횡성)  대상 : 강남중앙교회 모든 교인

 ※상세일정과 등록비는 추후 공지해드리겠습니다. 


8. 다가오는 행사

  • 2024 홈커밍데이 : 3월31일(오늘), 4월7일(주일) 
  • 서울남연회 : 4월4일(목)~5일(금) / 임마누엘교회
  • 목자안수식 : 4월7일(주일) 3부예배
  • 전교인 수양회 : 7월26일(금)~28일(주일) / 웰리힐리파크(횡성)


9. 새가족을 환영합니다

순번이  름성별주 소인도자소  속
033하선경신정동이경희11여선교회
034이종연석촌동이상학4남선교회
035남복순삭천동이상학9여선교회


10. 우리교회 주일설교 방송안내 방송선교에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 

  • CBS : 매주 주일 저녁 9:30  
  • CBS 라디오 : 매주 화요일 새벽 5:30
  • CTS : 매주 목요일 저녁 8:30
  • C채널 : 매주 수요일 오전11:00 [소문난 성경교실] (재방:화요일 밤10:20)

오늘의 말씀

Today's Message

  •  성경 본문 : 마가복음 16:1-8 
  •  말씀 제목 :  “부활을 통해 보는 다 이루심" It is finished through the Resurrection 

주님은 언약하신 것처럼 부활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세 번의 수난예고에는 죽음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8:31)에서, 갈릴리(9:31)에서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10:33~34)에서 분명 부활을 말씀하셨음에도 제자들에게 부활은 들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부활은 사람의 언어나 생각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인들도 놀라고(5절), 소식을 들은 제자들도 놀라고 믿지 못합니다(13-14절). 이후 이들은 50일이 지난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받고야 비로소 온전히 믿게 됩니다.

1. 먼저, 주님의 가상칠언 마지막 말씀인 "다 이루었다"는 어떤 의미입니까? 가장 다가오는 부분이 있으면 나눠보십시오. 또 이번 고난주간의 가상칠언을 통해 받은 은혜도 나눠보십시오.

2. 부활이 주님의 '다 이루심'의 결과라면, 주님의 부활은 '나의 부활'이 되기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부터의 [오순절의 여정] 가운데 나는 어떤 모습으로 부활되기를 바라는지 나눠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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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영 02-422-4313 05601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162 강남중앙교회 http://www.kj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