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절 4주■
1부 : 오전 9시 / 2부 : 오전 11시
집례 : 최선목 목사
1부 : 이희정 집사 / 2부 : 신승균 장로
1.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 주
2. 나의 사모하는 선한 목자는 어느 꽃다운 동산에
3. 길도 없이 거친 넓은 들에서 갈 길 못 찾아 애쓰며
4. 주의 자비롭고 화평한 얼굴 모든 천사도 반기며
5. 나의 진정 사모하는 예수님 음성 조차도 반갑고
헌금은 온라인으로 드립니다
요한복음 2:1~11 (신약 p. 144)
1_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_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_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_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_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_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_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_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_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_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_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이제 일어나 소망이 없는 어둔 세상에 나아가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이제 일어나 연약한 자들 그들의 아픔감싸주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표시가 있는 순서에는 일어나세요.
온라인 헌금 계좌 농협 351-1119-7978-83 (기독교대한감리회 은강교회)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30
금요성령집회
새벽기도회
12/21(월) : 히브리서 10:19~31
12/22(화) : 히브리서 10:32~39
12/23(수) : 히브리서 11장 전체
12/24(목) : 히브리서 12:1~13
12/25(금) : 누가복음 2:8~14
예배위원
12월 4주 | 1월 1주 | 1월 2주 | |
1부 기도 | 서경화 집사 | 홍영숙 권사 | |
2부 기도 | 양승민 장로 | 강경애 장로 | 노종광 장로 |
교회봉사속 | 10부 여선교회 | 1부 여선교회 | 2부 여선교회 |
12월 헌금위원 | 신상철 유선미 이정희 | ||
12월 안내위원 | 1부 : 전출세 유선미 | 2부 : 김금자 전미경 이은선 정애경 |
1. 성탄의 은혜가 온누리에 평화, 낮은 곳에 있는 이들에게 소망이 되기를 원합니다.
2.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담을 넘는 가지가 되고 어둠의 시대에 사사들로 성장하도록 인도해주십시오.
3. 우리교회가 함께 협력하는 가나와 필리핀, 태국과 라오스의 선교사, 현지사역자, 교우들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가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4. 코로나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고, 백신과 치료제가 빨리 상용화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십시오.
녹슬어 죽지 않고 닳고 달아 죽는 인생 유성열 목사
설교준비를 위해 책장을 뒤적이다 옥한흠 목사님이 집필한 책에 눈길이 머뭅니다. 천국의 주님 품에 안기신 옥목사님. 옥목사님은 목회자들의 아버지로 불렸습니다. 목회자들에게 똑바로 목회하라고 혼을 내실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이셨습니다. 설령 꾸중을 하더라도 막상 본인은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옥목사님은 바른 목회자의 표상으로 사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옥목사님이 쓰신 [평신도를 깨운다]라는 책을 통해 실질적으로 교회에 대해 눈을 떴습니다.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삼게 되었습니다.
제가 대학원에서 공부를 할 때 옥목사님으로부터 설교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설교가 얼마나 영광스럽고 중요한지를 밝힌 다음 당신이 설교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소개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설교 한 편을 기본적으로 20시간 이상 준비한다고 하셨습니다. 한 번은 설교의 윤곽을 잡고 그 설교의 내용과 잘 어울리는 예화를 찾았다고 합니다. 스크랩 했던 신문의 내용들, 책을 요약한 메모, 당신의 경험을 정리한 예화 등 조목조목 읽어가며 예화 하나를 찾았답니다. 결국 8시간 만에 한 개의 기가 막힌 예화를 캐내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온 서재 바닥에 신문과 잡지와 책과 메모지들이 널려 있더라는 것입니다. 물론 옥목사님은 일주일에 주일 낮 설교 한 번만 하시기 때문에 그 정도 정성을 쏟을 수 있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시간이 남는다고 정성 다해 준비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옥목사님은 72세에 주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80세까지만 사셨어도 목회자나 교인들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미쳤을 거라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큽니다. 그러나 옥목사님은 하나님이 그 분에게 주신 모든 에너지를 하나님께 드렸고, 하나님은 그 에너지를 다 사용하셨습니다.
저는 ‘녹슬어 죽지 않고 닳고 닳아 죽는 인생이 되자’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저의 마지막 호흡이 멈출 때 그냥 병들어 죽거나 늙어 죽는 것이 아니라 닳고 닳아서 더 이상 닳을 것이 없어 죽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일 때 찬송가학과 지휘법을 가르쳐주신 한 교수님이 계십니다. 선생님은 강의 때마다 늘 “나는 헨델의 할렐루야를 지휘하다가 죽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곤 하셨습니다. 결국 그 분은 정말 어느 해 성탄절 칸타타 마지막 할렐루야를 지휘하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닳고 닳아 죽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 역시 설교를 하다가 죽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조지 휘필드(George Whitefield)는 감리교 목사이며, 유명한 순회 설교가였습니다. 어느 날 지방의 한 도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설교를 하시고 런던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늦은 시간이라 여관에서 묵고 가려고 한 도시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휘필드를 알아 본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설교를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휘필드는 피곤했지만 전심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그 다음날 아침에 역시 휘필드가 묵고 있는 숙소에 몰려왔습니다. 그는 마지막 에너지를 다 끌어 모아 설교하다가 주님께로 가셨습니다.
녹슬어 죽지 않고 닳고 닳아 죽자는 모토까지 녹슬어 버린 게 아닌가 싶어 정신이 바짝 듭니다.
은강교회 유튜브 채널 : https://youtube.com/c/은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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