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하여 금일 예배는 온라인으로 드립니다 ■
오전 11시
집례 : 최선목 목사
2. 내게 부어 주시려고 은혜 예비 하신 주
3. 죄의 짐을 풀어주신 주의 능력 크도다
4. 주여 내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사
헌금은 온라인으로 드립니다
18_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_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_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2_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10_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2_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_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이제 일어나 소망이 없는 어둔 세상에 나아가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이제 일어나 연약한 자들 그들의 아픔감싸주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표시가 있는 순서에는 일어나세요.
온라인 헌금 계좌 농협 351-1119-7978-83 (기독교대한감리회 은강교회)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30
금요성령집회
추석 연휴 관계로 없습니다
새벽기도회
9/28(월) : 요한복음 10:22~30
9/29(화) : 요한복음 10:31~42
9/30(수) : 요한복음 11:1~16
10/1(목) : 추석 연휴 관계로 없습니다.
10/2(금) : 추석 연휴 관계로 없습니다
1. 추석을 맞이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우리의 부모님들의 영육이 강건하기 원합니다.
2.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이 예수님을 알고 천국 백성 되기 원합니다.
3. 치료하시는 주님이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우리 교우들의 마음을 굳건하게 지켜주시고 고쳐주십시오.
4. 중요한 관문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청년들의 앞길을 인도해주십시오.
다윗의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길만한 위기가 있었습니다. 나발이라는 사람이 다윗을 멸시하며 자존심을 짓밟았을 때입니다. 다윗은 신경이 예민해 있었는지 위험한 계획을 세웁니다. 부하들을 데리고 나발과 그의 집안사람들을 살해하려 합니다. 만일 이 계획이 실행됐더라면 다윗은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를 그냥 두었을 리 만무합니다. 흥분한 다윗을 정신 차리게 한 이가 아비가일입니다. 나발의 아내입니다. 매우 지혜로운 여인입니다. 나중에 나발이 죽은 후 다윗은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아비가일이 다윗의 마음에 평정심을 찾게 한 대화는 의사소통의 표본이 될 만합니다. 우리는 보통 훌륭한 의사소통은 말을 잘 하거나 공감능력이 뛰어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것들도 매우 중요합니다. 화가 잔뜩 난 사람의 마음을 풀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깨달을 수 있도록 말을 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처를 받거나 고난 때문에 좌절해있는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는 것이야말로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매우 좋은 도구입니다. 어떻게 보면 좋은 성품이란 뛰어난 공감능력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말의 내용이나 공감보다 더 중요한 의사소통이 있습니다. 아비가일에게서 배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태도입니다.
아비가일은 남편이 수습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리석게 처신한 것을 압니다. 다윗이 자기 집으로 달려올 것도 예감합니다. 상황판단을 잘 하는 것을 보니 틀림없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아비가일은 급하게 먹을 것을 준비하여 달려오는 다윗에게로 갑니다. 자기가 나발의 아내라고 소개하면서 시작된 아비가일의 처신과 자세는 사람을 죽일 정도로 격해 있는 다윗의 마음을 풀어줍니다.
물론 아비가일은 말을 잘 합니다. 남편이 잘 못한 것을 지적하며, 어리석은 사람이라 그렇다고 이해를 구합니다. 물론 용서해달라는 요청도 합니다. 앞으로 큰일을 해야 할 다윗이 만일 나발을 죽인다면 앞으로 두고두고 올무가 될 거라는 조심스러운 충고도 합니다. 그런데 말을 잘 해서 다윗의 마음이 누그러진 것이 아닙니다. 말보다 태도가 아름다웠습니다. 아비가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윗을 높이고 존중해줍니다. 무려 27번이나 다윗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자신은 철저히 낮추고 다윗이 화가 난 것을 충분히 공감하고 수용합니다. 다윗이 말을 할 때 중간이 끼어들지 않으며 잘 경청합니다. 그러면서 항상 긍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말을 합니다. 결국 아비가일은 다윗의 혼란스럽고 흐트러지고 분노한 마음을 풀어줍니다. 왜 화를 내냐고 말하지 않았는데 화는 풀립니다. 충고 한 마디 하지 않았는데 다윗으로 하여금 중요한 자각을 하도록 이끕니다. 칼을 내려놓게 합니다. 다윗에게 가르치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도 최고로 잘 가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말의 태도 때문입니다. 역시 말의 내용보다 태도가 중요합니다. 부부싸움을 할 때 말로 따지고 설명해서 설득시키려 해도 소용없는 것은 빈번하게 경험하지 않습니까? 태도가 아름다우면 마음이 풀립니다.
은강교회 유튜브 채널 : https://youtube.com/c/은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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