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오전 9시 / 2부 : 오전 11시
집례 : 최선목 목사
1부 : 전미경 권사 / 2부 : 이수용 장로
2. 주의얼굴 뵙기전에 멀리뵈던 하늘나라
3. 높은산이 거친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헌금은 들어오시면서 헌금함에 드리거나 온라인으로 드립니다
요한복음 3:22~36 (신약 p. 146)
22_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23_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24_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5_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26_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7_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_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_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_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31_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32_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33_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34_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5_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_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이제 일어나 소망이 없는 어둔 세상에 나아가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이제 일어나 연약한 자들 그들의 아픔감싸주라
네 빛 비춰라 모두 알도록 빛을 들고 세상으로 빛을 들고 세상으로
*표시가 있는 순서에는 일어나세요.
온라인 헌금 계좌 농협 351-1119-7978-83 (기독교대한감리회 은강교회)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30
금요성령집회
금요일 오후 9:00
새벽기도회
10/12(월) : 요한복음 12:20~36
10/13(화) : 요한복음 12:37~50
10/14(수) : 요한복음 13:1~11
10/15(목) : 요한복음 13:12~20
10/16(금) : 요한복음 13:21~30
1. 코로나가 주님의 손에 있으니 권능으로 소멸시켜 주십시오. 어려운 기간에도 주인 되시는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책임져주십시오.
2. 가정과 교회가 복음의 생태계를 이루어 다음세대들이 예수님 만나 거듭나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3. 치료하시는 주님이 질병으로 고통 중에 있는 우리 교우들을 치료하여 주시고, 마음도 굳건하게 지켜주십시오.
4. 중요한 관문을 준비하는 수험생들과 청년들의 앞길을 인도해주십시오.
직관적인 경청 유성열 목사
경청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일반적인 경청입니다. 보통 상대방이 이야기하는 것만 듣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적극적인 경청입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면서 듣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힘든 이야기를 할 때 힘든 사실만이 아니라 그 말을 하는 사람의 아픔까지 생각하며 듣는 것을 말합니다. 세 번째는 직관적인 경청인데, 상대방이 하지 않은 말까지 듣는 것입니다. 겉으로 이야기한 것만 들으면 일반적 경청이고, 그 말을 하는 사람의 감정도 파악하여 들으면 적극적인 경청이고, 그 사람이 말하지 않았지만 진짜 하고 싶은 마음까지 헤아리는 것이 직관적인 경청입니다. 사실 직관적인 경청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 사람이 하고 싶은 진심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마음에 간절히 원하지만 말할 수 없어서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하면 민망하니까 하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 생각이 납니다. 모압 땅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비련의 여인 나오미 말입니다. 두 며느리와 함께 덩그러니 세 명의 과부만 남았습니다. 이제 모압 땅에서 계속 살 수 없습니다.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남편을 잃은 두 며느리에게 차마 같이 가자고 할 수 없습니다. 며느리들이 재가해서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와 함께 갔을 때 겪게 될 불행이 불 보듯 뻔한데 어떻게 가자고 합니까?
그래서 돌아가도록 권합니다. 새로운 삶을 사는 게 좋겠다고 말합니다. 착한 며느리들이 시어머니의 말을 따르지 않고 함께 가자고 했지만 체면상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그래서 재차 돌아갈 것을 종용합니다. 그러자 맏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인사하고 떠납니다. 그러나 둘째 며느리 룻은 시어머니와 함께 가기로 결정합니다.
나오미가 며느리들에게 돌아가라고 한 말만 듣는 것은 일반적인 경청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어머니의 아픔까지 헤아리면서 함께 슬퍼하며 듣는 것이 적극적인 경청입니다. 그런데 돌아가라고 하는 그 속마음까지 읽어내는 것이 직관적인 경청입니다. 떠나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그 속으로는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너희들이 떠나야 하지만 나 혼자 남겨지는 것이 무서워. 나 혼자 땅도 없고 돈도 없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할수록 너무도 막막해. 너희들이 가는 것이 맞지만, 그래서 나도 가라고는 하지만 안 갈 수 없겠니? 민망하고 낯짝이 없지만 너희들이 안 갔으면 좋겠구나” 이것이 나오미의 속마음입니다. 룻은 어머니의 이 마음까지, 그 소리까지 들은 것입니다. 그래서 떠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전에 어떤 권사님이 교회 일을 그만두고 쉬고 싶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은 “더 열심히 하지 못해서 목사님에게 계속 하겠다고 말할 수 없어서 못 한다고 했지만 한 번 잡아주면 힘내볼게요” 그렇게 속으로 이야기한 것인데 읽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상처도 되고, 더 잘 할 수 있는 분이었는데 꺾여버린 적이 있습니다. 두고두고 후회가 됩니다.
지혜롭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잘 듣는 게 아닐까요? 그래서 솔로몬이 지혜를 구할 때 하나님은 듣는 마음을 주셨다고 한 것이 아닐까요? 말하지 않은 말까지 듣는 것이 지혜입니다.
은강교회 유튜브 채널 : https://youtube.com/c/은강교회
예배 영상은 소리가 나지 않도록 볼륨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소리를 들으시려면 영상의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시고 볼륨을 조정하세요.
주일 오후예배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이 진정될 때까지 가정예배로 드립니다
이름과 이메일을 등록하시면 주보가 발행될 때 미리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